‘대화가 필요한 개냥’ 반려동물 급수대 문제 지적…혹시 우리 집도?

입력 2017-10-20 21: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화가 필요한 개냥’ 반려동물 급수대 문제 지적…혹시 우리 집도?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급수대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딘딘의 반려견 디디가 물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디디는 47초 동안 물을 마셨다.

이에 라응식 수의사는 급수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개가 자연스럽게 물을 마시는 방식과 반대되는 급수 형식을 문제 삼은 것.

그는 “개는 포클레인처럼 혀를 구부려 뒤로 물을 모아 마신다. 그런데 앞으로 핥아먹으면 음수량을 충분히 채워주지 못한다. 축구 게임을 뛴 사람에게 ‘빨대로 꽂아 마시라’는 것과 같다”면서 “평평한 그릇을 자주 바꿔주면서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