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첫 골 폭발… 토트넘, 리버풀에 3-1 완승

입력 2017-10-23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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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훗스퍼)이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토트넘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는 이번 시즌 리그 첫 골.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골득실차로 추격하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 4분 만에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트리피에르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케인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2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이 전반 24분 살라가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알리의 득점으로 3-1로 점수를 벌렸다.

전반을 크게 앞선 토트넘은 후반 11분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베르통헨의 슈팅을 골문 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리버풀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으며, 홈에서 3골 차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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