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LAD 7차전에서 승리할 것… WS 우승 예상

입력 2017-10-23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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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이자 ‘내셔널리그 챔피언’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7 월드시리즈에 대해 분석했다.

이 매체는 휴스턴의 타선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 이르러서 부진 탈출에 성공한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휴스턴의 마운드가 LA 다저스 타선의 중심 저스틴 터너를 막을 수 있냐고 반문했다. 터너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MVP에 오른 저스틴 벌랜더의 활약과 28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94를 기록한 LA 다저스 불펜 역시 지켜볼 대목이라고 전했다.

최종적으로 이 매체는 이를 종합해,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A 다저스가 이 예측대로 월드시리즈에서 승리한다면, 이는 지난 1988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 11개 부문 중 LA 다저스가 6개 부문에서 휴스턴에 우위를 점한다고 전했다. 타이 1개, 휴스턴 우위는 4개.

한편, 양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휴스턴의 댈러스 카이클과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오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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