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KIA-두산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헥터-니퍼트

입력 2017-10-2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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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니퍼트. 사진=스포츠코리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가 더스틴 니퍼트, 헥터 노에시 외국인투수 간 맞대결로 정해졌다.

KBO는 24일 오후 3시 광주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는 2017 KBO 정규시즌 우승팀인 KIA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과 양현종, 김선빈,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NC다이노스를 3승 1패로 꺾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 유희관, 오재일이 참가했다.

이날 두산 김태형 감독은 “두산 팬들에게 3연패 꼭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고 KIA 김기태 감독은 “1년 간 많은 일들 겪었는데 팬들과 선수들과 프런트,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 두산이 3연패를 하겠다는데 한 팀이 혼자 앞서가면 안 되니 재미있게 그걸 막아보도록 하겠다”고 맞섰다.

1차전 선발투수 예고 시간이 되자 두산 김태형 감독은 “1차전은 우리 에이스 니퍼트가 나간다”고 예고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헥터가 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옆 자리에 있는 양현종을 보고 머쓱하게 웃으며 “양현종도 에이스지만 우리는 키 순서로 정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5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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