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정용화vs윤박 또…‘더패키지’ 측 “오늘 전개 흥미진진”

입력 2017-10-27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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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vs윤박 또…‘더패키지’ 측 “오늘 전개 흥미진진”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정용화가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윤박과 다시 만났다. 몽생미셸에서 대치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27일 방송되는 ‘더패키지’가 몽생미셸에서 다시 만난 산마루(정용화)와 윤수수(윤박)의 긴장감 넘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았던 의문의 추적자가 윤소소(이연희)의 남동생 윤수수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소를 둘러싼 두 남자의 잘못된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루에게 주먹을 날리고 여행사 테이블을 엎는 등 등장만 하면 살벌한 기운을 발산하던 수수는 알고 보니 귀여운 누나 바보. 항상 자신의 편이 되어주던 소중한 누나, 소소에게서 눈물 섞인 전화를 받은 수수는 탈영을 시도하다가 영창에 갔고, 프랑스까지 데려가더니 그곳에서 소소를 버린 배형구(장승조)를 때려 교도소 신세까지 졌다. 머나먼 프랑스까지 직접 소소를 찾으러 온 수수에게 “스미마셍”이라며 일본인인척 자신을 속이고, 눈앞에서 소소를 놓치게 만든 마루는 이제 원수 같은 존재가 된 것.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오해가 만든 수수와 마루의 적대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몽생미셸에서 마루를 발견한 수수의 눈빛은 매섭게 빛나고 있고, 마루는 한껏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심지어 몽마르뜨 추격전의 뒤를 이을 살벌한 격투를 펼치고 있는 수수와 마루의 모습은 아직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두 남자가 소소를 둘러싸고 펼치게 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관계자는 “마루의 눈에 수수는 소소가 필사적으로 피하려는 사람, 반대로 수수에게 마루는 누나와의 재회를 막는 이상한 사람으로 느껴진다. 이처럼 오해가 잔뜩 쌓여있는 수수와 마루의 흥미진진한 대치가 27일 공개된다”고 전했다.

또한, “파리를 지나 몽생미셸까지 바짝 쫓아온 수수가 과연 소소와 만나게 될지, 또는 마루가 다시 소소를 도와주게 될지 세 사람의 관계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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