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헨리, 한국 술자리 용어 해석 “말아준다는 말은 물 마시라는 뜻?”

입력 2017-10-27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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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헨리가 '한국 술자리 용어'에 대한 해석을 내놨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헨리가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헨리가 한국 술자리 용어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보겠다"고 말하며 먼저 '장판 깐다'는 말의 의미를 물었다. 헨리는 잠시 고심하더니 알겠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고 "왜 술자리 만들었어?"라는 뜻 아니냐며 자신있게 말했다.

신선한 해석을 들은 인생술집 멤버들은 재밌어 했고 다음 문제로 '꺾는다'는 말의 의미를 물었다. 유세윤은 힌트를 준다고 말하며 일부러 고개를 꺾어서 마시는 것처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헨리는 "왜 예의 있게하냐 우리는 친한데. 편하게 마셔라"는 말이 아니냐고 물었고 사람들은 꿈보다 해몽이라며 신기해했다.

마지막으로 '말아주다'라는 용어를 들은 헨리는 재차 뭔가 떠오른 표정을 지으며 "너 지금 너무 드라이하니까 물을 좀 마셔라는 의미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헨리 해석대로면 술자리가 엄청 밝아지겠다" 며 웃음을 지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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