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포용”…제4회 가톨릭영화제 성황리 개막식 개최

입력 2017-10-28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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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포용”…제4회 가톨릭영화제 성황리 개막식 개최

‘소통과 포용’이라는 주제로 제4회 가톨릭영화제가 10월 26일(목)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1층 1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올랐다.

영화제 개막식은 홍보대사 채시라 배우와 KBS아나운서 김창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황치영 중구 부구청장,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이경숙 영상물등급위원회 원장을 비롯해 영화감독, 배우, 교계 등 국내 각계 인사들과 영화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춘재 조직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개막선언으로 영화제 개막을 알렸고, 조용준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지만 정치적인 메시지처럼 느끼질 수도 있는 주제가 되었다. 사실은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에 대해 작년부터 고민하다 ‘소통과 포용’이라는 주제를 정했고, 57편의 장·단편영화를 통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 가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송은지가 ‘터빈’, ‘불법의 잔’ 두 곡의 노래를 불러 참석한 게스트들에게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옥경 프로그램팀장의 개막작 소개 후 제4회 가톨릭영화제 개막작인 ‘말더듬이’ 상영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제4회 가톨릭영화제는 26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일)까지 총 4일간 열리며,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상영을 하며, 오픈토크와 영성토크, 사전제작지원 공개피칭, 올해 새로 개설된 CaFF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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