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종합]‘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아바타요리#타이타닉#집들이

입력 2017-10-28 21: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종합]‘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아바타요리#타이타닉#집들이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오상진과 김소영이 30년 절친을 초대해 집들이를 준비하는 두 사람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집들이 준비를 하기 전 두 사람은 오붓하게 책방 데이트를 즐기고 편하게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했다.

그러던 중 영화 ‘타이타닉’이 방송됐고, 오상진은 “‘타이타닉’이 리마스터링도 나왔다”고 말했고, 김소영은 “그 영화를 누구랑 봤어?”라고 질투를 했다. 당황한 오상진은 “기억이 안난다”고 얼버무렸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껴안고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상진과 김소영은 본격적인 집들이 준비에 나섰다.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으로 유명한 김소영이었지만, 음식은 뚝딱뚝딱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만의 레시피인 치킨, 간장, 식초. 매실청 등 넣어 ‘치밥’을 선보였다. 오상진은 ‘아내 바보’답게 “똥그리가 하면 다 좋다”라며 응원했다.

오히려 이 날은 요리에 항상 자신이 넘치던 오상진이 김소영에게 밀려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손을 벴고 김소영은 구급약을 가져다주면서 “왜 이렇게 덜렁거리냐. 너무 급하게 해서 그렇다. 가만히 말로 명령하면 내가 다 해주겠다”고 말했다.

아바타 요리가 이어졌고, 김소영은 제법 빠르고 맛있는 즉석요리를 선보였다.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원더우먼으로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오상진의 유치원 때부터 친했다던 30년 지기 친구들이 등장했고, 음식을 함께 즐기기 시작했다. 오상진은 친구들에게 “힘들게 만든 음식이니까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봐라”고 장난을 쳐 김소영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오상진은 친구들과 농구를 하며 즐겁게 집들이를 마쳤다. 오상진과 김소영의 애정 넘치는 부부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미소를 이끌어내는 시간이었다.

‘신혼일기2’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신혼일기2’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