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인간 츤데레 이서진과 분위기 여신 오연서를 만난다.
'본격연예 한밤'이 찾은 한 광고촬영 현장. 난데없는 춤판(?)이 벌어진 이 곳에서 뜻밖의 댄싱 케미를 자랑 중인 두 사람을 포착했다.
제작진은 대기 중인 이서진과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했다. “다른 분들은 춤을 추시고 나는 안 춘다.”며 단언했던 그였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누구보다 환한 표정으로 화려한 몸놀림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라라랜드 같다.”는 제작진의 평에도 “춤 추는 거 아니고 움직이는 거다.”, “죽을 것 같다.”며 연신 고갤 저었다.
츤데레 춤꾼 이서진과 함께한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오연서. 그녀는 “이서진 씨는 투덜투덜하는 매력이 있다.”며 파트너를 치켜세웠다. “워낙 동안이시다.”, “수트 입은 뒷모습이 너무 멋지셨다.”며 칭찬을 이어가자 지켜보던 이서진도 보조개 미소를 발산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월한 비주얼로 SNS에 올리는 사진마다 화제가 되는 분위기 미녀 오연서의 화보 같은 사진 뒤에 숨겨진 특급 노력도 공개된다. “누가 찍어주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아빠와 남동생이 찍어주는데 지겹다고 되게 싫어한다.”, “예쁘게 나왔는지 확인 후 아니면 다시 찍으라고 한다.”며 남다른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춤과 음악이 함께했던 이서진 오연서와의 흥나는 인터뷰는 내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