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복귀’ 상주상무, 포항 전 승리 정조준

입력 2017-11-01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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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상무가 오는 4일(토)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017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36라운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 대구가 잔류를 확정지은 가운데 8승 11무 17패(승점 35점)의 상주상무는 인천과 동률(다득점 우위), 전남과 1점, 광주와 5점으로 각각 승점차를 보이며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주상무는 믿을만한 구석이 있다. 지난 전남전에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간판 골잡이’ 주민규가 돌아온다.

주민규는 올 시즌 포항과 세 번의 맞대결에서 총 3골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4월에 치러진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성공시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민규의 복귀로 대구전에서 2골을 합작한 김태환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된다. 좌우측면에 위치한 김태환, 김호남과의 연계를 통해 포항의 골문을 정조준 할 전망이다.

한편, 상주상무는 2017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승리로 장식해 홈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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