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축구, 동티모르 4-0 완파 ‘3연승 질주’

입력 2017-11-06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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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축구대표팀이 동티모르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 U-18 축구대표팀은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예선 F조 3차전 동티모르 전에서 조영욱의 2골과 전세진, 이강인의 골로 동티모르를 4-0으로 꺾었다.

앞서 브루나이 전 11-0, 4일 인도네시아 전 4-0 승리를 거둔 한국은 3연승을 달리며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했지만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동티모르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슈팅이 계속해서 골대에 맞는 불운도 이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상대 실수로 얻은 간접 프리킥 찬스에서 전세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고전이 계속되자 한국은 후반 13분 조영욱과 이강인을 투입했고 조영욱이 후반 35분과 41분, 이강인이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넣으며 완벽히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은 오는 8일 말레이시아와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 10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5개팀,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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