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오늘 첫방 ‘돈꽃’…장혁X박세영 ‘어부바’ 포착

입력 2017-11-1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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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돈꽃’…장혁X박세영 ‘어부바’ 포착

장혁과 박세영의 달콤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은 11일 주인공 장혁(강필주 역)과 박세영(나모현 역)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돈꽃’은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을 거머쥐게 되는 강필주(장혁 분)를 중심으로 돈에 지배당하는 인간 군상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다.

강필주는 사랑을 숨기고, 사랑을 조종하는 반전 캐릭터.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환경운동가 나모현(박세영 분), 철없는 재벌3세 장부천(장승조 분)과 위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술에 취한 박세영과 차분한 장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박세영은 장혁의 등에 기대고 장혁의 어깨에 고개를 떨구고 있다. 만취 연기를 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혁이 만취한 상태의 박세영을 업고 있다. 극중 냉철한 캐릭터와 달리 따뜻하고 자상한 키다리아저씨 같은 느낌이다. 박세영을 향한 복잡미묘한 눈빛과 표정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촬영분은 극 중 치명적인 러브스토리를 상징하는 장면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는 장혁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박세영의 캐릭터가 대조를 이룬다. 두 사람의 연기 궁합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장혁과 박세영은 지난해 KBS 2TV ‘뷰티풀 마인드’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다. 1년 여 만에 ‘돈꽃’에서 재회한다. ‘돈꽃’의 러브 라인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돈꽃’은 11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11일 첫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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