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저지, 왼쪽 어깨 수술… 2018시즌 출전 문제 없어

입력 2017-11-22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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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2018시즌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저지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수술은 왼쪽 어깨 연골을 청소하기 위한 관절경 수술. 회복 기간은 짧다. 따라서 오는 2018년 2월 열리는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지는 이번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284와 52홈런 114타점 128득점 154안타, 출루율 0.422 OPS 1.049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신인 최초 50홈런.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는 호세 알투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무려 127개의 볼넷을 얻었지만, 208개의 삼진을 당할 만큼 선구안이 좋지 않다. 선구안을 개선한다면 성적 향상의 여지가 남아있다.

저지가 오는 2018시즌에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하고 삼진을 줄인다면, 한 시즌 60홈런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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