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윈터리그서 방출… 귀국 후 비자 발급 시도할 듯

입력 2017-11-27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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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윈터리그 행을 택했던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부진 끝에 도미니카 윈터리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강정호의 도미니카 윈터리그 소속팀인 아길라스 시바에냐스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당초 강정호는 오는 12월 초까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할 예정이었으나, 큰 부진이 조기 귀국의 원인이 됐다.

강정호는 도미니카 원터리그에서 타율 0.14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홈런은 단 1개 뿐. 이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제 강정호는 귀국한 뒤 훈련을 계속하며, 미국 비자 발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면, 2018시즌에도 메이저리그 복귀는 불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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