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정혜성 “첫 주연, 고민+걱정 많았다”

입력 2017-11-27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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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정혜성 “첫 주연, 고민+걱정 많았다”

‘의문의 일승’ 정혜성이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윤균상, 정혜성, 김희원, 장현성, 최원영, 윤유선 그리고 연출은 맡은 신경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정혜성은 “이번에 처음으로 극을 이끌게 됐다. 처음에 전체 리딩을 하기 전, 잠을 못 잤다. 어떻게 앞으로 해 나가야할까 고민하고 걱정했다. 리딩이 끝나고 나서 마음이 놓였다. 선배님들 등 모두가 다 잘 하시고, 이 안에서 내가 어느 정도만 한다면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았다. 내가 심하게 놓치지만 않는다면 어느 정도 이끌어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굉장히 대화를 많이 해주셨다.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보는 눈도 명확하시기 때문에 리허설을 할 때 보시고 원하는 방향이면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벗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명확하게 대화를 하셔서 신을 만들어 가신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감독님과 선배님들을 믿고 만들어 간다면 잘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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