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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영화.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디즈니·픽사 ‘코코’가 1차 보도스틸과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영화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는 시놉시스와 함께 공개된 ‘코코’ 1차 보도스틸에는 뮤지션을 꿈꾸며 기타를 켜는 주인공 소년 미구엘의 밝은 표정과, 우연히 들어가게 된 죽은 자의 세상의 황홀한 풍경이 담겼다. 또한 미구엘이 죽은 자의 세상에서 알게 되는 비밀의 힌트과 의문의 사나이 헥터의 모습 등을 보도스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멕시코 전통 명절인 ‘죽은 자의 날’을 배경으로 하는 ‘코코’는 실제 멕시코 문화를 철저히 조사해 구현한 비주얼과, 아무나 상상할 수 없었던 설정 속에 담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그리고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찾는다.
일찌감치 개봉한 멕시코에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는가 하면, 지난 주말 북미 개봉 첫 주에서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보다 높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와 메타크리틱 지수, 픽사 작품 6번째 시네마스코어 A+까지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어 올 1월 국내 개봉 후 흥행 돌풍을 기대케 한다.
디즈니·픽사 신작 ‘코코’는 ‘토이 스토리 3’으로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리 언크리치 감독의 작품. ‘인사이드 아웃’, ‘업’, ‘도리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 제작진이 구현한 비주얼과 스토리는 물론, ‘겨울왕국’ ‘Let It Go’를 탄생시킨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 ‘업’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마이클 지아치노가 지휘한 사운드트랙으로 눈과 귀가 모두 황홀한 어드벤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북미와 멕시코에서 역대급 흥행 돌풍을 시작한 ‘코코’는 전세계로 그 신드롬을 확장해갈 전망이다.
1차 보도스틸과 시놉시스를 공개하며, 디즈니·픽사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상상력과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코코’는 내년 1월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