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2’ 잭 블랙 “‘무한도전’ 고마워…한국 다시 가고 싶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배우들이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먼저 잭 블랙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여러분을 사랑한다. 한국 바비큐 먹으러 다시 가고 싶다”며 “‘무한도전’에게도 감사하다. 꼭 다시 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항상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며 “3~4년 전에 서울에 갔다. 많은 팬을 만난 기억이 난다. 다시 한번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케빈 하트는 “한국에 가본 적이 없는데 기대하고 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드웨인 존슨보다 내가 훨씬 더 멋있다. 아마 다들 두 사람보다 나를 좋아할 것 같다”고 입담을 과시했다. 잭 블랙은 “만나보면 여러분도 케빈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쥬만지’(1996)의 속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이 출연하고 제이크 캐스단이 연출한 작품으로 2018년 1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