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세이브왕’ 콜롬 트레이드로 여러 팀과 협상 중

입력 2017-11-3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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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콜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에 오른 알렉스 콜롬(29, 탬파베이 레이스)이 구원진 보강을 원하는 여러 팀의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콜롬 트레이드를 위해 여러 팀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콜롬 영입에 관심을 표한 바 있다. 또한 뉴욕 메츠도 뒷문 보강을 원하고 있다.

콜롬은 메이저리그 5년차의 오른손 구원 투수. 이번 시즌 65경기에서 66 2/3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24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세이브 이상. 콜롬은 지난해 3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91 등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콜롬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선발 투수를 병행했으나 지난해부터 구원 투수로 전업했다.

한편, 이번 오프 시즌에는 콜롬 외에도 브래드 핸드와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뒷문 보강을 원하는 팀의 관심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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