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tvN 새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출연한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년 편성 예정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유비는 극 중 물리치료사인 우보영역을 맡을 예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틈틈이 시를 읽으며 시인을 꿈꾸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생계를 우선시해야만 하는 역할이다. 생계를 위해 물리치료사를 택한 우보영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현시대의 소시민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아닌 물리치료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이 주인공인 드라마. 의사가 아닌 인물들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를 사랑하는 여주인공을 통해 주옥같은 명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유비는 현재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의 작품 ‘이웃사촌’에 정우, 오달수와 함께 내년 추석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