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백지 같은 느낌의 배우 되려고 노력” [화보]

입력 2017-12-20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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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백지 같은 느낌의 배우 되려고 노력” [화보]

배우 지진희가 화보를 통해 묵직한 눈빛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오는 1월 JTBC드라마 ‘미스티’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지진희와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함께 진행한 화보가 공개됐다.

흑백 포트레이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지진희의 남성적인 매력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그는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 배우 본연의 분위기를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남다른 연기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지진희는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작품을 접하는 배우로서의 신념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자신의 소신과 신념을 지키는 검사출신 국선 변호사 강태욱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지진희는 “아직은 부족하지만 어떤 역할이 와도 어울리는, 백지 같은 느낌의 배우가 되려고 노력했다. 작가나 PD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생각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이를테면 내 배역은 어떤 인물인지, 이 인물이 왜 이러는 건지 질문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시작하면 처음 준비해 간 것과 현장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너무 달라서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려면 언제나 열린 사고로 현장에 가야 한다. 오히려 내 입장을 너무 고집하면 문제가 된다. 그런 관성을 깨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지진희의 인터뷰와 댄디한 화보는 ‘에스콰이어' 2018년 1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에스콰이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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