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힙합을 활용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쇼미더머니6’와 출시 120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브랜드 ‘활명수’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프로젝트 음원 ‘REBORN’을 제작했다. 힙합·알앤비 뮤지션이자 힙합레이블 AOMG와 하이어 뮤직의 수장인 박재범이 프로듀싱해 주목을 끌었다.
‘다시 태어나 새롭게 시작해’, ‘다시 생명을 내게 불어 넣어’ 등의 가사를 담은 이 곡은 ‘쇼미더머니6’에서 탈락한 출연자들의 부활을 응원하는 곡으로 발표 당시부터 현재까지 통합 조회수 1330만 건(12월5일 기준)을 넘어섰다. ‘REBORN’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41만 건, 50일 만에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REBORN’ 음원을 활용한 활명수 광고는 2017년 3분기 구글코리아가 뽑은 대한민국 유튜브 인기 광고 영상 3위(제약업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약업계로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