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마무리’ 홀랜드, 콜로라도 잔류 원해… 계속 협상 중

입력 2017-12-28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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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홀랜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마무리 그렉 홀랜드(32)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홀랜드가 여전히 콜로라도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랜드는 현재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상황. 지난 2017시즌에는 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나 현재는 4년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홀랜드는 부상으로 지난해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으나 2017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와 계약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2017시즌 61경기에서 57 1/3이닝을 던지며, 3승 6패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61 등을 기록했다. 3년 만에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특히 홀랜드는 지난 전반기에 2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또한 8월에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으나 9월에는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홀랜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콜로라도 외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는 홀랜드와의 계약이 어려워질 경우 애디슨 리드를 영입하려하고 있다. 또한 웨이드 데이비스와도 접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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