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라이징스타①] 더보이즈 “데뷔 실감 안나…‘소년’의 무한성장 기대하세요”

입력 2018-01-01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2인조 더보이즈는 이름처럼 “대중의 마음속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년이 되는 게 꿈”이다. 사진제공|크래커엔터테인먼트

■ 스포츠동아가 뽑은 ‘2018 라이징스타’ 1위|더보이즈 & 동하

데뷔 쇼케이스 매진·소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12명의 멤버 매력적인 개성…“신인상 목표”

연기자 동하와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스포츠동아 독자와 누리꾼이 뽑은 ‘2018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들은 연기자 부문과 가수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표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은 낯선 이름이지만 지난해 보여준 가능성은 새해를 더 기대하게 하는 샛별 중의 샛별이다.

데뷔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더보이즈(주학년·상연·영훈·주연·현재·선우·큐·케빈·에릭·활·제이콥·뉴)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것도 아니다. 오로지 멤버 저마다의 매력으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데뷔 쇼케이스 4000석 매진, 일본 소니뮤직과 매니지먼트 계약 등이 주목할 만한 성과다. “12명 멤버 전원이 센터”라는 이들은 그 만큼 멤버 자체가 큰 자산이고 미래다.

“아직 보여드린 게 없다. 이렇게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데뷔를 했다는 것도 아직 현실 같지 않은데, ‘라이징스타’라는 타이틀까지 달아주셔서 영광이다.”

대중의 큰 관심은 부담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물론 책임감도 뒤따른다. 더보이즈의 어깨가 그만큼 무겁다. 이들은 신인의 패기로 이겨내겠다는 각오다.

“데뷔하면서 멤버들끼리 그런 이야길 하곤 했다.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만큼 더욱 매사에 신중하고 또 신중하자, 그리고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자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크지만 이 또한 저희에게 주어진 행복한 부담감이다. 부담감까지도 좋은 에너지로 변환시킬 줄 아는 팀이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저희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소년’이니까!”

올해도 수많은 아이돌그룹이 데뷔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보이즈의 성장은 그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된다. 이쯤 되면 단시간 내에 거대한 팬덤을 만들어낸 비결이 궁금해진다.

“팬분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꽃미남 분식집’에도 팬 분들이 직접 찾아오실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었고, 팬미팅 형식의 행사도 여러 차례 했다. 더 친근하게 느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 그런 여러 기회를 통해 저희 12명이 가진 다양한 매력들이 알려지게 된 것 같다.”

멤버 주연과 영훈, 에릭은 멤버들의 자랑을 잊지 않았다. 저마다 “빈틈이 없다”고 자신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그 다음날이 기대되는 이들은 이미 새해 계획과 목표를 세워 놨다. 신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신인상 수상”이다. 그러기 위해서 멤버들이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게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열심히 해서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더보이즈!’라고 불리면 멤버들이랑 손잡고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 하하.”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