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출연진이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 측은 2018년의 첫 날인 1일, 출연진이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새해 인사 인증샷을 깜짝 공개했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의 달콤하고 애틋한 멜로, 불로불사의 삶을 살고 있는 샤론(서지혜 분)과 베키(장백희/장미희 분)의 이야기, 전생부터 이어진 네 사람의 인연 등이 날실과 씨실처럼 촘촘하게 엮이며 매 회 몰입도 높은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8회 방송에서는 샤론에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을 사용하는 데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이 밝혀진 한편, 신세경의 1인 2역 연기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8회 시청률 1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부동의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흑기사’ 출연진이 새해맞이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9명의 배우들이 각각 글자판 하나씩을 들고 “흑기사♥ 해피 뉴 이어”라는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래원과 신세경, 서지혜는 ‘흑기사’라는 작품 타이틀 글자를 하나씩 나눠 들고 있으며 김래원과 신세경은 각각 멋들어진 수트 차림과 시크한 올 블랙 패션으로, 서지혜는 세련되고 독특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하트 기호가 적힌 글자판을 들고 있는 장미희는 우아한 미소와 온 몸에서 느껴지는 아우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흑기사’에서 강렬한 존재감의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김병옥(박철민 역), 김현준(최지훈 역), 김설진(양승구 역), 신소율(김영미 역), 박성훈(박곤 역)은 ‘해피 뉴 이어’라는 글귀를 한 글자씩 나눠 들고서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작진은 “2018년 새해를 맞아 ‘흑기사’ 출연진이 메시지를 전해왔다.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년 인사를 준비했으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새해에도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n.CH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