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이 팬과 가수가 함께 만드는 독보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7년을 화려하게 빛낸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약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대제전’은 역대급 얼굴 천재 비주얼 MC인 소녀시대 윤아, 엑소 수호, 아스트로 차은우가 진행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전 출연자가 싸이의 노래 ‘연예인’을 부르며 대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EXO, 방탄소년단, Wanna One, 젝스키스,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총 32팀의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 MBC 2017년 ‘가요대제전’은 ‘The FAN’을 주제로 팬과 가수, 시청자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축제를 선보이며 팬과의 소통의 장을 성공적으로 열어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일산 MBC 드림센터 생방송 현장에서는 공연을 보러 온 팬들뿐만 아니라, 가수와 직접 무대를 꾸미기 위해 준비한 팬들 역시 로비를 가득 채우고 춤 연습에 돌입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자정 무렵에는 지난 2017년을 마무리하고 보신각 타종식 현장을 연결해 2018년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방탄소년단과 엑소의 환상적인 무대에 이어 출연자들이 다 같이 무대에 올라 무한궤도 원곡의 ‘그대에게’를 부르며 피날레를 훈훈하게 장식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