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올해에는 꼭 결혼할 생각...누군가 나타날 듯”

입력 2018-01-0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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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올해에는 꼭 결혼할 생각...누군가 나타날 듯”

윤정수가 "올해 결혼 계획이 있다"는 폭탄 고백으로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1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의 스튜디오에 모인 멤버들은 서로에게 새해 덕담을 건네며 2018년 계획에 대해 물었다.

먼저 맏형 윤정수는 "올해는 결혼을 꼭 좀 해볼까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고, 이에 주위에선 "정말이냐" "다짐을 했다는 건, 지금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냐"며 폭풍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이와 같은 반응에 윤정수는 "어떻게든 올해 결혼을 할 것"이라고 대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내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솔직한 상황을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허지웅이 "그럼 1년 안에 만남부터 결혼까지 쭉 가는 것이냐"며 놀라움을 드러내자, 윤정수는 "그냥 빨리 만나서 같이 살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옆에 앉은 우희진을 향해 "올해 갑자기 누군가 나타날 겁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희진은 윤정수의 적극적인 사심 애정공세에 어색한 미소로 일관하며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이외에도 '비행소녀 공식 리얼 집순이' 이태임은 "하루에 한 번씩 외출, 그리고 요리학원에 다닐 것"이라고 2018년도 공약을 내걸었고, 이를 듣던 김지민은 "노래 교실은 어떠냐"고 추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일(오늘) 월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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