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벌’(이하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이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2일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人’에서 “배급사를 통해 내일 1000만 명을 넘는다고 들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작 ‘국가대표’가 850만명 정도 들었다. 두 달 정도 만에 도달한 기록이었는데 ‘신과함께’는 2주 만에 도달해서 경황이 없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어서 2부가 남아있다. 각 편당 손익분기점만 넘었으면 좋겠다 싶었다”면서 “5~600만 들어도 감사한 마음으로 2부를 준비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더 높이 나왔다. 가파르게 올라갔으니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화 감독이 연출한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해 1일까지 945만명을 동원했다. 이번 주 1000만 돌파를 앞둔 상황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