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백진희가 남치원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2일 '저글러스' 10회는 남치원(최다니엘)이 좌윤이(백진희) 머리를 말려주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그러던 중 남치원은 "옷을 좀 벗어야겠는데"라고 말했고 좌윤이는 "벌써요? 아직 좀..."이라고 답했다.
이에 남치원은 "내 젖은 옷을 벗어야겠다고요"라며 "지금 야한 생각 했죠?"라고 좌윤이를 민망하게 했다.
좌윤이는 틈을 타 화장을 하고, 귀여운 옷으로 갈아입으며 남치원 앞에 섰다. 그런 모습에 남치원은 "집을 잘못 찾아왔네요. 본인 얼굴, 본인 옷 원상태 시켜요. 나는 오리지널 좌윤이가 좋으니까"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저글러스’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