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 구하는’ SF, 맥커친 영입에 계속 관심… PIT와 협상

입력 2018-01-04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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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중견수를 찾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계속해 앤드류 맥커친(32)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맥커친 영입을 위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맥커친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말에도 맥커친 트레이드를 위해 피츠버그와 협상을 벌였다.

맥커친은 지난 2016년 OPS 0.76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2017시즌에는 OPS 0.849를 기록하는 등 나아진 성적을 보였다.

다만 자유계약(FA) 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가치는 높지 않은 상황. 또한 메이저리그가 홈런의 시대로 접어들며, 30개 이하의 홈런은 이전과 같은 가치를 갖지 못한다.

맥커친은 지난 2013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14시즌에는 OPS 1위에 올랐으나 최근에는 전성기에서 내려온 모습이다.

피츠버그와 맥커친 사이에는 2018시즌, 1년 계약이 남아있다. 연봉은 1450만 달러. 맥커친이 2017시즌과 같은 활약을 한다면, 적은 금액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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