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1987’이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됐던 ‘신과함께-죄와 벌’의 왕좌를 꿰찼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87’은 지난 8일 전국 1010개 스크린에서 17만9845명의 관객, 총 426만9317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 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편 같은 기간 ‘신과함께-죄와벌’은 17만4243명(누적관객수 1167만67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8만6293명(누적관객수 98만86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