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그네걸은 국악인 김나니 ‘국악계 아이돌’

입력 2018-01-14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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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걸’의 정체는 국악인 김나니였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그네걸’과 ‘운수대통’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그네걸’은 윤미래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 를 선곡해서 불렀다. 애절한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해낸 ‘그네걸’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수대통’은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했다. 1라운드와는 다르게 차분한 목소리로 무대를 꾸민 ‘운수대통’은 세밀한 감정선으로 모두를 집중시켰다.

김현철은 “‘운수대통’은 우리의 예상을 꺾어버렸다. 고음이 강점이라 앞으로 더 올라가면 더 기대된다. ‘그네걸’은 중음이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유영석은 “‘운수대통’은 스탠더드 발라드였다. 이 분은 희귀성이 있는 목소리다. ‘그네걸’은 정통 알앤비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매력도 있다. 자신만의 색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임도혁 씨인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국주와 김구라가 동의했다. 뮤지는 “‘그네걸’은 지영선 씨인 것 같고 ‘운수대통’은 체격을 보고 마동석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는 67대 32로 ‘운수대통’이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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