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도’ 공현주, 데뷔 후 첫 연극 무대 “고두심 선배님 연기 보고 감동 받아 도전”

입력 2018-01-23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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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비즈코리아’에서 연극 ‘여도’로 돌아온 배우 공현주를 만났다.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쇼비즈코리아’에서는 ‘여도’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 배우 공현주를 만났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의 고두심 선배님 연기 보고 감동받아 연극 도전 결심”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추리사극 ‘여도’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 배우 공현주.

연극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전에 고두심 선생님이 나오셨던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악극을 본 적이 있어요. 모두가 알고 있는 뻔한 스토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선생님의 연기를 보고 크게 감동 받았어요. 연극은 TV와는 또 다른, 더 큰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때 연극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연극 ‘여도’의 매력? 단종과 혜빈정씨의 러브 라인”

공현주는 극중 단종의 연인 혜빈 정씨 역을 맡아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여도’만의 특별한 매력에 대해 물었다.

“기존에 다른 작품에서 많이 다뤄졌던 단종과 세조 스토리와는 다른 ‘혜빈 정씨’와의 로맨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사극 스토리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러브 라인이 가미되어서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애절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외로 엉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공현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그간의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발랄한 매력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그는 평소 ‘차도녀’ 같은 분위기와는 다르게 엉뚱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근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데요. 피디님께서 평소 제 성격이 엉뚱하고 재밌어서 예능에 잘 맞을 것 같다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그 말을 믿고 새롭게 예능에 도전하게 됐죠.”

한편 공현주와의 특별한 데이트는 24일 오후 3시 방송된다.

사진|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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