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h 올해의 영화상] ‘살기법’ 설경구 남우주연상… “동지 송윤아 감사”

입력 2018-01-30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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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올해의 영화상] ‘살기법’ 설경구 남우주연상… “동지 송윤아 감사”

배우 설경구가 제9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설경구는 30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상을 좀 받아봤는데 올해의 영화상은 처음 받아봤다. 10년째가 되기 전에 받아서 다행”이라면서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팬이 좀 생겼다. 전후좌우를 잘 지탱하도록 도와주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영원한 동지 송윤아 씨에게도 감사하다”면서 “올해 아직 계획된 작품이 없다. ‘선 수상 후 수습’의 마음으로 2018년에도 올해의 영화인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출범해 올해로 9회를 맞은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59개사 90여 명의 영화기자들이 투표권을 갖고 각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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