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미네소타, ‘FA 선발 투수’ 틸먼 영입에 관심”

입력 2018-01-31 0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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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시장이 유난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 보강을 원하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크리스 틸먼(30)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틸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현재 틸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팀은 원 소속구단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포함해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다.

다만 틸먼은 지난해 큰 부진으로 이번 FA 시장에서는 1년 계약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른바 FA 재수를 택한다는 것.

미네소타는 마운드 보강을 위해 ‘투수 최대어’ 다르빗슈 유(32)이 영입까지 노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틸먼은 지난해 크게 부진했지만,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 특히 2013년과 2014년에는 2년 연속 200이닝을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지며, 16승과 평균자책점 3.77 등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73승과 평균자책점 4.43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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