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로드리게스, 4월 말 복귀 예상… 롱토스 훈련 중

입력 2018-02-07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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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괴물 투수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5, 보스턴 레드삭스)의 복귀 일정이 공개됐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헤럴드는 지난 6일(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오는 4월 말에는 보스턴의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로드리게스는 보스턴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컨디션을 조절한다. 현재는 롱토스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드리게스는 스프링 트레이닝 과정에서 몸 상태가 빠르게 좋아진다면, 시범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앞서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 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당시 재활까지 6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여름에도 무릎 부상을 겪으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수술대에까지 올랐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하게 될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25경기(24선발)에서 137 1/3이닝을 던지며, 6승과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한다면, 크리스 세일-데이빗 프라이스-릭 포셀로와 함께 보스턴 선발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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