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8/02/16/88697053.1.jpg)
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끝판왕’ 오승환(36)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계약 공식 발표가 늦어지며, 여러 가지 추축이 나오고 있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와 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계약했다. 텍사스가 오승환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오승환의 계약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또한 오승환은 텍사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다니엘스 단장은 "우리는 영입을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6일 "오승환과 텍사스의 계약이 위험에 빠졌다"고 언급했다.
오승환이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를 드러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계약 기간과 금액에서 합의를 했다면, 문제는 건강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물론 건강 문제는 텍사스 지역 매체의 추측일 뿐이다. 아직 오승환과 텍사스의 계약 발표에 대한 것은 확실하게 보도된 바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