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FA 캐시너와 계약 합의… 2년-1600만 달러

입력 2018-02-16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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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캐시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운드 보강을 노려왔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앤드류 캐시너(32)를 영입했다.

미국 MASN의 로크 쿠바코는 16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캐시너와 2년-16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시즌에는 10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걸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500만 달러. 따라서 옵션을 제외한다면, 2년-2100만 달러가 최대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볼티모어는 FA 시장과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보강을 노려왔다. 캐시너에 이어 추가 투수 영입도 있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이할 캐시너는 지난 2017시즌 28경기에서 166 2/3이닝을 던지며, 11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40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5시즌에는 31경기에서 184 2/3이닝을 던졌다. 또한 2014시즌에는 12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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