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볼퀘즈,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2019시즌 복귀 노린다

입력 2018-02-17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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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슨 볼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에딘슨 볼퀘즈(35)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각) 볼퀘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2년간 적용된다.

통상 마이너리그 계약은 1년 단위다. 하지만 볼퀘즈는 현재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따라서 2018시즌에는 복귀가 어렵다. 이에 텍사스 소속으로 재활 훈련에 매진한 뒤 2019시즌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의 볼퀘즈는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17경기에서 92 1/3이닝을 던지며, 4승 8패와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특히 볼퀘즈는 지난해 6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노히터 게임을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볼퀘즈는 팔꿈치에 이상이 생겼고, 결국 지난해 8월 수술대에 올랐다. 8월에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8시즌 복귀는 어렵다.

통산 성적은 13년간 276경기(269선발)에서 1524 2/3이닝을 던지며, 93승 87패와 평균자책점 4.42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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