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가 21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1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거행된 NC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7로 패했다.
1회말 볼넷과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먼저 5점을 내준 넥센은 5회초 임병욱의 안타와 초이스의 2점 홈런으로 첫 점수를 뽑았다. 이어 박병호와 김태완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2점을 추가, 4-5를 만들었다.
이어 5회 말과 6회 말 다시 1점씩 내준 넥센은 9회초 김태완과 장영석의 적시타로 한 점차 추격했지만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하고 최종스코어 6대7로 패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온 최원태는 2이닝 동안 13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5실점했다. 이후 브리검(2이닝 무실점), 한현희(1이닝 1실점), 김동준(1이닝 1실점), 오주원(1이닝 무실점), 김상수(2/3이닝 무실점), 조상우(1/3이닝 무실점)가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넥센히어로즈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총 두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22일 오후 1시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NC다이노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