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두 번째 경기서는 타격 침묵… 무안타-1삼진

입력 2018-02-28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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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타자로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 위치한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7일 타자로의 첫 경기에서 1안타-1타점-2볼넷을 기록하며, 투타겸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2경기 만에 첫 번째 삼진도 당했다. 물론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충분히 잘 적응해가고 있다.

오타니는 1회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에게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에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마지막 6회 타석에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 돼 오타니는 1루에 나갔으나, LA 에인절스는 대주자를 내세웠다.

이제 오타니는 본격적으로 투타겸업에 대한 대비에 돌입한다. 다음 등판은 3월 3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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