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퓨처스팀, 대만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입력 2018-03-0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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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사장 박준상) 퓨처스팀 화성히어로즈 선수단이 대만 전지훈련을 마치고 8일(목) 오후 3시45분 KE692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지난 2월7일(수)부터 3월8일(목)까지 30일간 대만 타이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화성히어로즈 선수단은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즈, 푸방 가디언즈, 퉁이 라이온즈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대만 전지훈련을 이끈 쉐인스펜서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마다 부족한 모습이 발견됐지만, 국내훈련을 통해 보완한다면 앞으로 나아질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총평했다.

이어 “허정협, 김규민, 박정음 등 경험 많은 외야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신인 김수환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캠프 중간에 합류한 이정후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연습경기에 계속 출전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대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즌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퓨처스리그의 원기능인 육성과 선수 기량 발전에 집중 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들이 최대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히어로즈 선수단은 9일(금)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토) 고척 스카이돔에서 1, 2군 자체청백전을 갖는다. 이후 KBO 퓨처스리그 개막일인 4월3일(화)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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