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의 취지는 운동선수의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며, 은퇴선수지원 사업소개, 운동선수 진로교육 교재 강의, 2017 진로교육 사례발표, 강의기법 등 진로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전문 평가위원의 평가를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을 진행할 전문인력 강사 30명을 선발한다.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학교 운동부에 속한 선수들이 학생 시절부터 체계적인 진로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선수 은퇴 후에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진로교육은 고등학교는 총 6회 12시간, 대학교는 2시간 특강의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