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작신아’ 강지환·김옥빈·심희섭, 광란의 회식 포착

입력 2018-04-01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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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작신아’ 강지환·김옥빈·심희섭, 광란의 회식 포착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심희섭 등 수사 어벤저스 팀이 광란의 회식을 했다.

강지환과 김옥빈은 오늘(1일) 밤 10회 방송을 앞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서 각각 ‘과학 수사의 화신’ 형사 천재인과 피해자에 빙의돼 사건을 볼 수 있는 여형사 김단을 맡아 선후배의 환상적인 공조 수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작은 신의 아이들’ 9회 방송에서는 천재인(강지환)과 김단(김옥빈)이 ‘종말 예언남’ 투신 사망 사건을 ‘타살’로 결론짓고 용의자를 특정하던 중 사망자의 아내 엄연화가 진짜 범인이자 이들이 찾던 ‘천국의 문’ 복지원 아이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밝혀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1일) 펼쳐질 10회 방송에서는 ‘천국의 문’ 비밀 수사팀인 ‘수사 어벤저스’가 모두 모여 역대급 회식을 펼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천재인의 아지트이자 ‘수사 어벤저스’ 회의 장소가 현란한 미러볼 조명의 노래방으로 변한 가운데, 형사 최성기(김형범)의 주도 하에 계도훈(연제형), 수사관 이채영(유정래)이 함께 모여 거친 춤사위로 열창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무엇보다 김단은 회식 자리 분위기에 흠뻑 취한 채, 통 크게 ‘원 샷’을 이어나가며 ‘상여자’의 매력을 뿜어내고, 천재인과 주하민(심희섭)이 각자의 자리에 앉아 김단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결국 천재인과 주하민이 김단을 사이에 둔 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오늘(1일) 방송에서 제대로 드러나며 역대급 ‘꿀잼’을 안길 전망이다.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 김형범과 연제형은 촬영 전부터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김옥빈이 ‘수사 어벤저스’의 모든 요청에도 빼지 않고 “콜!”을 외치는 면모로 뜨거움을 배가시켰던 터. 또한 강지환과 심희섭은 회식에서 한 발짝 물러선 채 상황을 ‘관전’하며 신경전을 벌이다가, 마지막엔 그 누구보다 신나게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으로 절정의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해당 신을 통해 ‘수사 어벤저스’ 팀이 묵직한 ‘천국의 문’ 사건과 ‘종말 예언남’ 추락 사건의 후유증을 잠시나마 벗어던진 채, 검-경이 하나 되어 왁자지껄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숨통을 틔울 예정”이라며 “쉴 새 없이 빵빵 터지는 코믹함에, 강지환과 심희섭의 끝나지 않는 머리싸움이 어우러지는 근래 보기드문 흥미진진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신들린 추적 스릴러 ‘작은 신의 아이들’ 9회에서는 천재인이 “우리가 그동안 중요한 것 하나를 놓치고 있던 것이 아닐까”라며, ‘천국의 문’ 복지원에서 자란 7명의 아이들을 새롭게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후 ‘뽀빠이’를 1차 타깃으로 잡는 장면이 펼쳐져 또 한 번의 거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과학과 판타지, 코믹과 스릴러를 오가며 “혼을 쏙 빼놓는 최고의 장르물”이라는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작은 신의 아이들’ 10회는 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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