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kt 김진욱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KT 김진욱 감독. 더스틴 니퍼트의 복귀 등판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일요일(선데이)인 8일 수원 한화전이 유력한 정황을 흘리며)
● “울 뻔했다니까요.”
(한화 최재훈. 3일 대전 롯데전에서 2안타를 기록하며 개막 둘째날인 3월 25일부터 14타수 무안타의 사슬을 끊어낸 것에 기뻐하며)
●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네요.”
(한화 한용덕 감독. 4일 대전 롯데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투수 김민우의 말을 전하며)
● “투데이? 아이 돈 노(Today? I don‘t know.).”
(KIA 헥터 노에시. 5일 우천상황을 대비해 4일 경기에 등판할 수 있겠냐는 KIA 김기태 감독의 농담에 웃으며)
● 일단 지켜보고 있습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좀처럼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에 대해)
● 항상 그런 타구가 잡히면 게임을 이기기 쉽지 않아요.
(LG 류중일 감독. 하루가 지났지만 연장전 두산 조수행의 환상적인 수비 장면이 눈에 보이는 듯 외야를 보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