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뮤지컬 활동 중에도 가수로 컴백 ‘Beautiful day’ 발표

입력 2018-04-05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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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허규가 봄을 맞아 솔로 싱글 ‘Beautiful day’를 발표하며며 뮤지션으로 돌아왔다.

5일 정오 발표하는 ‘Beautiful day’ 는 뮤지컬 배우로 왕성한 활동중 보여주지 못한 보컬리스트 허규의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주는 곡으로 몽환적이며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아지랭이 같은 봄의 나른함과 생동감 있는 계절의 설레임을 동시에 표현하는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신디사이저 사운드에 정제된 허규의 보컬이 어우러진 전반부와 카혼, 일렉트릭 기타가 등장하는 리듬의 후렴구가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다.

한편 이 곡은 케이블 채널 tvN의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디어 마이 프렌즈’, ‘또! 오해영’의 OST 등 많은 드라마와 아티스트의 작곡,편곡과 프로듀서로 작업했던 이상훈 음악감독이 전과정을 담당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허규는 2004년 정규 1집 앨범 Don't Worry로 솔로 데뷔를 알리고 밴드 브릭, 세븐그램스, 피노키오 등의 보컬로도 활동했으며 영화 '국가대표', '리턴 투'베이스','오디션'과 드라마 OST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 '마마 돈 크라이', '주홍글씨', '오!캐롤', '광화문 연가', '살리에르'와 '마리아 마리아' 등의 주연배우로 무대에 올라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지구를 지켜라'에서 그룹 샤이니의 키와 함께 무대를 꾸며 많은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허규는 싱글 ‘Beautiful day‘ 발표와 함께 콘서트와 뮤지컬, 방송 등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드라마와 연극무대를 통해 배우활동 준비도 진행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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