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벨트레, 통산 3055안타… ‘대도’ 헨더슨과 동률

입력 2018-04-06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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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아드리안 벨트레(39,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설적인 대도’ 리키 헨더슨과 최다안타 동률을 이뤘다.

벨트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벨트레는 2안타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3055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공동 24위 헨더슨과 동률을 이루는 기록이다.

벨트레는 1회 다니엘 멩겐을 상대로 2루타를 터뜨린데 이어 8회에는 에밀리오 파간에게 단타 1개를 추가해,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앞서 벨트레는 지난 4일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통산 3053안타로 로드 커류와 동률을 이룬 바 있다.

벨트레는 이번 시즌 부상 없이 계속해 출전한다면, 통산 15위인 칼 립켄 주니어(3184개)의 기록을 위협할 전망이다.

또한 벨트레는 이번 시즌내로 스즈키 이치로(45)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치로를 넘어서면, 현역 1위가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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