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레이, 경기 중 부상으로 강판… 오른쪽 사근 통증

입력 2018-04-30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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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넘어서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로비 레이(27)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레이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레이는 1 1/3이닝을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 것은 아니었으나 짜증 섞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후 애리조나 구단은 레이가 오른쪽 사근 통증으로 강판됐다고 전했다. 정밀 검진 후 부상 정도가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는 이미 선발 투수 한 명을 잃어버린 상황. 타이후안 워커가 팔꿈치 부상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게 됐다.

물론 사근 부상은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또한 애리조나는 현재 압도적인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선발 투수의 부상이 계속되는 것은 달갑지 않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또한 레이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88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애리조나의 마운드는 패트릭 코빈이 이끌고 있다. 코빈은 시즌 6차례 선발 등판에서 4승과 평균자책점 2.25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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