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목 부상을 당한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른다. 타자로의 출전도 자제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오는 5월 2일(이하 한국시각)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거를 것이라고 30일 전했다.
오타니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도중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주루 중 방망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뒤틀린 것.
부상 정도는 크지 않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LA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보호하기 위해 30일 뉴욕 양키스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오타니를 제외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시즌 4차례 선발 등판에서 20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4.43 등을 기록했다.
또한 타자로는 12경기에서 타율 0.341와 4홈런 12타점 6득점 15안타, 출루율 0.383 OPS 1.065 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