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가 조슈 브롤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데드풀2’(Deadpool2)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가 참석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 역할 조슈 브롤린이 이번 영화에서 악역 케이블을 맡은 것에 대해 “조슈는 올드스쿨 배우다. 오랜 기간 연기를 해왔고, 그러면서 무거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데드풀’이 아이이고, 케이블이 어른이다. 둘이 처음에는 천적으로 있다가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슈가 예전에는 안 된다고 했지만 스케줄이 미뤄지면서 한다고 했다. 그래서 케이블을 조슈로 만들 수 있었다. 슈트만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었다. 가장 어려웠던 게 케이블 역할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은 경계를 허무는 사람이다. 이 캐릭터는 타노스에 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번 ‘데드풀2’를 통해 첫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소통,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을 만났다. 이어 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무비토크 라이브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5월16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