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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꺾고 리그 9연승을 거두며 K리그1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014년 전북이 세웠던 역대 최다연승(9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는 승강제 이후 1부 리그 최다연승 타이 기록(9연승)이며 승강제 이전까지 포함하더라도 K리그 단일시즌 최다연승 타이기록(9연승)이다.

과거기록을 살펴보면 2014시즌 K리그1 전북이 9연승(2014/10/01~2014/11/22)을 달렸고 2002시즌~2003시즌 K리그 성남이 9연승(2002/11/10~2003/04/30), 2002시즌~2003시즌 울산이 9연승(2002/10/19~2003/03/23) 2013시즌 K리그2 상주 11연승(2013/09/01~2013/11/10) 등이 있다.

한편, 전북은 이날 실점하면서 K리그 역대 최다 경기 무실점 기록(8경기) 경신은 실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